일주일에 한번씩 커피숍에와서 공부를 하는데요. 거의 오전 9시에 와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오후 4시정도에 자리를 뜹니다.
물론 나름 원칙은 지키고 있습니다. 1인 1커피와 사람이 많을땐 1인석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일찍 자리를 접고 집으로 가거나..그러나 항상 자리의 50%는 빈자리임.
원래 외곽지역에 있는 조용한 커피숍으로 갔었는데 지금 다니는 할리스 커피숍으로 옮긴 이유는 멤버쉽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고 커피를 다 먹은 후에는 영수증만 보여주면 1000원에 리필을 시켜주는 메리트가 있어 옮겼는데.
오늘 아침에 직원이 그러네요.
"리필은 너무 시간이 오래되면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오전에 오셨는데 오후에 리필을 신청하면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은 정중히
"예 리필안하겠습니다."
라고하긴했는데 뭔가 ㅜㅜ 맞는 말이긴 한데 나름 지킬건 지킨다고했는데 저런 주의를 들으니 속이 상하긴 하네요.
물론 커피숍 입장에서 저같이 죽돌이가 오면 달갑지 않고 거기다 리필을 시키면 더 얄밉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일단 당분간 리필은 안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사람이 많이지고 제가 눈치를 볼 시점이 되면 다시 예전 커피숍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아침부터 투덜이 포스팅이 되었네요.
그래도 저같이 갈때없이 공부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대한민국 커피숍 사장님들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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