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맛집 일명 '주덕짬뽕' 단골식당 짬뽕을 먹다.

오늘은 오랜만에 먹은 짬뽕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약 15년전에 우연히 소개로 충북 음성과 충주 사이 길목에 있는 주덕이라는 읍소재지에 주둔하고 있는 단골식당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지역에서는 나름 짬뽕을 맛나게하는 맛집이라고 하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식당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시골스럽고 뭐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라서요. 그런데 짬뽕을 먹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아서 맛은 있나보구나 생각하고 먹었는데. 사람들 입맛은 거의 비슷하나 봅니다. 저도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거든요.

진짜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예전가게에서 새로운 가게로 이사를 했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뭐 그럴수도 있지요. 새월의 흐른만큼 달라진건 가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짬뽕가격!!! 거의 2배가까이 올랐네요. 그래도 예전맛을 기대하고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맛은 있지만 예전에 먹었던 맛은 아니었네요. 약 2% 부족한건 무엇일까요. 그래도 이 근처를 지나는 길에 한번 정도는 드셔보길 권합니다. 후회하지는 않으실것 같네요.

짬뽕집인데 식당이름은 단골식당입니다 ^^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ㅠㅠ 주로 짬뽕밥을 먹는데요 짬뽕은 대접에 나오고 짬뽕밥은 저렇게 뚝배기에 나오는게 다른 곳에 비해 특이합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단골식당의 짬뽕에는 미더덕이 매우 많이 들어있습니다. 미더덕들어있는 짬뽕은 보기 힘든데.

그리고 나름 각종해산물이 신성하기는 합니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한 사람 욕은 안하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