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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업-쿠팡이츠

[부업] 쿠팡이츠 3주동안의 경험.

by 엔젤버스 2021. 6. 21.

6/1~6/7 : 104,862원 (총 배달 건 22건) 

6/8~6/14 : 149,015원 (총 배달 건 33건)

6/15~6/21 : 136,531 (총 배달 건 36건)

현재까지 총 수입 : 390,408원 

유류비+보험료 : 수입의 20% 산정

레알~ 수입 : 312326원

 

6월 초 쿠팡이츠 배달 부업을 한 이후로 벌어드린 수익내용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반정도/ 퇴근후 1시간~2시간 정도 자차를 이용하여 하는데 이것저것 비용을 빼니 31만원 돈이 발생했네요. 여기에서 하루 이틀 정도 (주말이용)에는 총 4~5시간 정도 한 날도 포함입니다.

 

제가 느낀 몇가지 이상한 점 또는 주의점을 두서없이 써 보겠습니다.

 

1. 갈수록 콜 빈도가 적어지고 단가가 낮아진다??

갈수록 배달건수는 많아지는데 수입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첫주에는 켜자마자 불이나게 콜이 들어오는데 지금은 온라인 켜놓고 20분이상 대기하는것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요. 그리고 콜단가도 3000원 대가 많아지다보니 수익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아마도 Ai가 배차를 하기에 오토바이 우선순위고 그 다음에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욕심은 금물

처음엔 무조건 픽업하자마자 번개같이 운전했습니다. 사람 심리가 사명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사고가 날뻔한 경우도 많았고요. 쿠팡배달은 사고가 나면 모조리 본인 손해입니다. 저도 그개 무서워서 유상운송특약을 가입했고요(덕분에 수익률은 저조해졌음)

하다보니 지금 내 픽업이 늦은건가? 확인하는 방법이 한가지 생겼습니다. 일단 픽업하면 음식에 붙어있는 영수증을 확인하여 최초출력시간을 확인하면 대충 픽업시간이 빠른지 늦어진지가 가늠이 되니 안전운전을 되도록이면 하려고합니다.

쿠팡에서 이렇게 단가를 계속 낮추면 마인드 하향평준화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수익이 안되니 그냥 노느니 일한다고 생각하므로 서비스 품질은 안드로메다로 가겠죠.

 

3. 매장의 문은 대부분 큰 도로가에 있다.

간단한 원리지만 가끔 콜들어오고 매장 네비게이션 찾아가면 매장 뒷쪽을 안내하는 곳이 가끔있습니다. 이부분을 잘못하면 몇백미터를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급하더라도 길찾기 누르고 네비켜지면 한번쯤 확인하고 출발하는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4. 마음을 놓고 하자.

욕심이 생겨서 무리하다보면 수입은 조금씩 높아지겠지만 몸이 상하더군요. 낮에도 일하고 쉬어야할때 또 부업으로 일하다보니. 부업으로써 자신만의 시간 또는 금액을 합리적으로 정해서 움직여야 관리가 될듯합니다.

특히 저녁 10시 이후에는 정말이지 콜빈도도 그렇고 단가가 안 맞으니 그냥 집에서 쉬는게 맞을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도 그래서 한달에 30만원 1주일에 8만원 수준으로 하려고합니다. 대충 하루에 3건정도하면 목표치에 맞출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래도 돈을 떠나서 즐기면 잼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