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 막회 단골집 '부산횟집' 비빔막회

최근에 후포에 갈일이 많이 생겼는데요. 제가 후포갈때마다 무조건 찾는 곳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요. 일단 회 좋아하시는분들은 평타치는 하기 때문에 추천해드립니다.

요즘 검색하면 식당 자체에서 홍보하거나 그런것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맛집과 가짜 맛집을 가려내기가 참 어려운데.. 오늘 포스팅도 보시는분에 따라서 아마도 전자가 될수도 있고 후자가 될수도 있지만 일단 저는 진심입니다. 맛나요 ^^

일단 가시는 방법은 네이버지도 또는 네비게이션에 '후포리 한마음광장' 치시고 가시면 되요

 

한마음광장이나 근처 도로 갓길에 주차하신다음 위의 그림 빨간색 표시처럼 광장에서 나오면 '삼성 활어회 도매시장'이 나옵니다. 그리로 들어가면

 

요렇게 작고 초라한? 부산횟집이 나옴니다. 다른 항구 어시장과 비슷하게 여기도 횟감 선택후 회뜬다음 식당으로 가져가서 먹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일단 저기 계신 주인 할머니께 가격만 말씀드리면 알아서 해줍니다 ㅋㅋ 막회로...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현역? 때는 칼로 모든걸 다 하셨는데 요즘은 생선껍질까는 기계랑 회써는 기계를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예전엔 혼자 한땀한땀 칼로 다 회를 쳐주셨는데.

 

그리고 그 옆쪽으로 가면 이렇게 삼성회센터 식당이 보입니다. 성인 1인에 5000원인가 내면 상차려주고 밥과 매운탕 줍니다.

여기서 키포인트!!!!!

키포인트!!!!!!!

여기서 "비벼먹는 야채 좀 주세요" 하면

넓은 그릇에 비빔회로 먹을수있는 야채와 양념장을 주는데

이게 참 별미입니다. 이거 먹으러 갑니다. 진짜 맛나요.

야채 비빔회사진은 못찍었네요 식욕에 그냥 생각없이 후다닥 해치우느라 ...ㅜㅜ

이 때는 모임에서 가서 8만원어치 회떠서 8명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네요.

 후포에 가실일 있으신분은 한번쯤 속는셈치고 가보시길..

 

※ 본 포스팅은 '부산횟집' 할머니가 인터넷에 소개해주면 다음에 멍개 한개 주신다고 올린 제 진심이 담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