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한 계기....

사회 초년생 2009년도에 옆자리에 있던 다른 부서 대리님이 주식하는걸 보고 "대리님, 그게 뭐에요?"라고 시작된게 벌써 10년 가까이가 되었다.
그때 처음 산 주식 아직도 기억이 난다. '기아차'
처음 주식할땐 "난 기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장기투자자가 되자" 라고 다짐했던 마음은 몇일사이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계좌를 보고 손절하고 다시 추격매수하고 결국 첫투자는 -10퍼센트 안타까운 결과를...

그 후엔 굵직굵직 틀로 우량주 위주로 소소하게 굴리다가 2년전부터 우연하게 투입된 신우라는 회사에서 크게 물린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장투가 되었다.

그간에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예전의 코스피 잡주였던 신우에서 ->SWH->제이준글로벌->제이준코스메틱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점점 실적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니 비록 주식으로 큰 돈은 못벌었지만 투자를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제이준코스메틱에 투자하면서 차트를 보는법을 얼추 알았고 기업의 전자공시내용 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으며, 나만의 투자에 대한 틀을 정립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고무적인 일이다.

이글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이준코스메틱을 오랫동안 보유할것 같은 느낌이 이것저것 필요한 내용을 재테크 정보 카테고리에 정리하려고한다.

그간의 나의 생각들이 헛된것이 아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