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부터 커피를 즐겨 마시긴 했지만, 뭐 다들 그런것처럼 한국인의 커피 맥심을 즐겨먹었죠..
그러던 중에 와이프가 아메리카노를 즐겨먹더군요. 2013년도 정도였는데 엔제리너스 커피란 곳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에 삼천원 후반대 그당시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ㅋㅋ 커피한잔이 한끼 식사와 가격이 같다니..
맛도 사악했었죠. 처음 먹는거라 그런가? 와이프는 깔끔하고 구수하다던데... 저는 사약먹는 느낌.. 그 이후로는 항상 커피숍에 가면 카페모카만 달달한게 역시 좋더군요.
그러다가 점차 아메리카노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지금은 헤어나오질 못하고있습니다 1일 두잔정도는 꼬박꼬박 먹었더랬죠.
그만큼 커피값의 지출은 무시못할정도로 늘었고 심지어 점심을 굶고 커피를 마신적도 수두룩 ㅜㅜ
커피숍도 엔제리너스커피,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등의 고가 브랜드의 커피숍에서 점자 저렴한 커피를 찾아 동네커피숍 그러던와중에 백스커피가 생겨 주로 이용했었구요.
한 3년? 2년반 정도 전에 갑자기 커피를 내려마실까? 드립커피도 있는데 하면서 칼리타 드립퍼 세트를 지인에게 빌려 일주일정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에스프레소 머신의 강렬한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너무 연하더라구요. 지금에서야 표현을 바디감이라고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여하튼 임펙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드립커피는 아닌거 같다..라며 포기
또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가 알게된게 더치커피! 콜드브루~ 이거로하자. 그래서 웹서핑을 하던중 마이더치라는 그당시 더치커피를 내리시는 분들에겐 이슈가 된 제품을 찾았습니다.
마이더치 세트로 그때 당시에 약 13만원?정도 줬던거 같네요.. 그래서 더치 내리는 방법도 서치해서 내렸는데 초심자의 행운인가?? 두세번은 잘 내려졌는데 나중에는 자꾸 연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지? 또 문제에 대해서 막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더치를 시작하는 초보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물줄기문제 더라고요..
근데 중요한건 원두를 담는 용기가 스텐인레스라(아마도 기억엔 위생문제로 스테인레스로 제작된걸로 기억남) 이게 물줄기가 잘 형성되는지 않되는지 분간이 안되는겁니다. 그래도 드립보다는 맛이 제 입맛에 맞았던 걸로 기억남니다.
그래서 이문제 해결위해서 스텐은 안되겠다 일단 용기가 투병한걸 찾자!~ 맘 먹었고 다시 검색검색 사이트 블로그 다 싹 뒤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참신한 더치기구를 찾았습니다.
더치락!~ 더치락!~ 이름하여 더치락~
요렇게 생각겁니다. 락앤락통을 이용해서 '현미더치커피' 사장님이 개발하신건데 요놈 요놈 외관은 허접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가성비가 갑인 놈입니다.
일단 이놈의 태생부터 더치커피의 원리 그리고 진리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현미더치커피'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링크해 둘테니 관심있으시면 살짝 다녀오세요..
어쨋든 지금까지 이놈으로 더치를 내리고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가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지금은 저만의 더치커피를 균일하게 내릴수있는 경지?? ㅋㅋ 까지 와있는데 이부분은 점차 시간될때 포스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