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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제주도 열기구사고! 고인이 되신 옛 교관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엔젤버스 2018. 4. 12.

오늘 아침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전해들었네요.ㅠ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2/0200000000AKR20180412122000056.HTML?input=1195m

대학교 때 열기구 동아리 활동으로 처음 교관님을 만나고 나서 한참 매력에 끌려 4년간 정신없이 하다가

졸업과 동시에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연락도 근 15년간 못드렸었는데.

최근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한걸을 인터넷으로 통해 반갑게 봐서 조만간 제주도 갈일이 생겨 찾아뵈려고 생각했는데. ㅠㅠ

 

정말 오늘하루는 마음이 슬프네요.

 

열기구에 대한 애정이 참 남다르고 사명감도 참 투철하신 분이었는데. 아마도 정말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또 뒤를 이을 열기구 후배들을 위해 끝까지 힘쓰시다가 결국

고인이 되신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사람같고 사람다운 그렇게 멋진 분이셨는데.....

 

결국 인사를 한번 제대로 못드리고 이렇게 보내드립니다. 교관님 좋은 곳으로 가시길 마음속으로 빌겠습니다.

오늘은 먹지않은 소주 한잔을 해야될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